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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안지만, 집행유예 2년
김승철 기자 | 승인 2017.02.09 16:26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안지만, 집행유예 2년

[일간스포츠한국 김승철 기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안지만(34)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명령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2월 지인 등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500만원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그동안 법원 판례를 봤을 때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뒤에서 돈을 댄 사람도 공범으로 인정한 것이 법원 판례였다”며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과 공모해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하고 공모관계가 있었던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만 불법사이트 운영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고 그동안 이 사건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라이온즈는 지난해 7월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지자 KBO에 안지만과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

김승철 기자  kbst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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