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문화 핫이슈
‘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 “방송사와 협의 하에 배역 교체 후 재촬영 결정”
정다미 기자 | 승인 2021.03.05 17:43
사진=KBS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문제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다.

5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가 공식 입장을 통해 지수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빅토리 콘텐츠는 “출연 배우와 관련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해당 배우를 보며 더욱 힘들었을 피해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작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이 이미 방영 중이며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가운데 주연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으로 인한 중도 하차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

이에 제작사 측은 오는 8일과 9일 방송 예정인 7, 8회 분량에서 지수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이후 방송분은 배역 교체 후 재촬영하기로 결정했다.

빅토리 콘텐츠는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지수는 학교 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또 다른 글과 댓글들로 지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추가 피해 증언이 쇄도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며 학교 폭력을 인정했다. 지수는 “과거의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다.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게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입니다.

먼저 출연 배우와 관련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해당 배우를 보며 더욱 힘들었을 피해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제작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논의한 결과 다음 주 방송 예정인 7, 8회에서는 해당 배우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이후 방송분은 배역 교체 후 재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이는 완성된 ‘달이 뜨는 강’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입니다.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말씀 전하게 된 점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저작권자 © 일간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다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고충처리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일간스포츠한국  |  등록번호 :가 50104  |  등록일자 :2016년 7월27일  |  일반 일간신문  |  대표전화 (02) 6924-2400
팩스 (02) 6924-2419  |  발행 · 편집인 · 회장 : 이상규  |  대표·영상본부장 : 최상기   |   부사장·논설위원 : 이규운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다미   |   인쇄인 현재호  |  편집국장 : 이주옥  |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한결 (이오영 대표 변호사)
편집국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발행일자 2013년 9월 4일
일간스포츠한국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ㆍ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2021 일간스포츠한국.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