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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진지희, 자작극으로 유진 딸 김현수 위기에 빠트려
정다미 기자 | 승인 2020.10.27 10:22
사진=SBS ‘펜트하우스’

배우 진지희가 신은경과 모녀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첫 방송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펜트하우스’는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서사와 감각적인 영상미, 흡인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역대급 서스펜스 복수극’의 탄생을 알렸다. ‘펜트하우스’ 1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9.2%(전국)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순간 최고 시청률 11.1%, 1부 8.2%, 2부 10.5%, 3부 10.5% 시청률을 달성했다.

진지희는 강마리(신은경 분)와 유동필의 외동딸로 청아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안하무인 싸움닭 유제니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제니는 콩쿠르를 앞두고 성악레슨 중 음이탈을 내자 어제 노래방을 갔었냐 추궁하는 선생님에게 “그럼 기말고사 끝났는데, 것도 안해요?”라고 개성 강한 반항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성악부 연습실에서 연습에 한창인 로나(김현수 분)에게 “누가 내 연습실 쓰라고 했어? 울 엄마아빠가 나 쓰라고 만들어 준 연습실이야”라고 로나에게 괜한 질투심에 으스대며 앞으로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예고했다. 이후 로나에게 “네가 청아예고를 무슨 수로 가? 거긴 내 자리야. 꿈도 꾸지마”라며 특유의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엄마 마리 앞에선 금지옥엽 철부지 외동딸로 변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나의 뛰어난 성악실력을 듣고 날이 선 경계태세를 드리운 제니는 로나가 자신의 음료수에 정체불명의 약을 타서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자작극을 꾸며, 로나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회부시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끊임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진지희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제니’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펜트하우스’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자녀 교육에 대한 화두를 담는 만큼 작품 속 진지희가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지희와 함께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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