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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 “이재황과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어”
정다미 기자 | 승인 2020.09.22 11:06
사진=라마엔터테인먼트

배우 현쥬니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SBS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현쥬니가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엄마가 바람났다’는 ‘내 인생에 두 번째 결혼 따윈 없다!’라며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 오필정(현쥬니 분)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이야기. 지난 5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 6개월 넘게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현쥬니는 걸크러시 매력의 소유자에서 ‘모성애 끝판왕’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현쥬니는 “‘엄마가 바람났다’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만난 게 너무 행복하다”며 “상대역인 이재황 오빠는 일일극 경험이 없는 나에게 정말 많이 힘이 되고 내가 대놓고 의지하고 있는 배우이다. 그래서 고민되는 신이 있으면 무조건 물어본다. 같이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실제로도 재밌는 선배라서 다음에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순천 선생님은 드라마에서 친정엄마 같은 역할로 나오셨고, 나중에 하차하신 뒤에도 저를 각별히 챙겨주셨다. 심지어 제 생일날에는 새벽 첫 신에 몰래 오셔서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리고,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셨다. 얼마 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다 마비가 되었을 때 새벽 첫 신부터 오셔서 날 기다리고 계시기도 했다. 그 새벽에 따뜻했던 떡의 온기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고 다들 ‘복순 엄마’(박순천이 맡은 배역명)를 얻어서 얼마나 좋냐며 축하해주셨다. 정말 많이 놀랐던 날이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가슴으로 낳은 아들 박민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역을 맡아 감정 기복이 큰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현쥬니는 드라마 시작 때 보다 체중이 7kg이나 줄기도. 현쥬니는 “오필정의 감정기복은 생각보다 폭이 넓었다. 지금껏 봐오던 아침드라마 여주인공의 느낌과는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욕심이 컸다. 그래서 고민이 너무 많았고 생각도 많았다. 오필정 역은 내게 달고도 쓴 경험이었다.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렇게 고민하고 도전할 기회를 주신 고흥식 감독님과 안서정 작가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현쥬니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해보다 보니 더 쉬기가 싫어졌다. 바로 이 템포를 이어가서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며 “배우 산드라 오가 나오는 미드 ‘킬링 이브’를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에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다양한 한인들이 나온다. 어떨 땐, 할리우드에 가서 이런 드라마에 조단역이라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해나고 싶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쥬니는 “‘엄마가 바람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애정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마지막까지 작품에 대한 사랑과 기대를 당부하며, 첫 주연작인 ‘엄마가 바람났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하 현쥬니 인터뷰 전문.

-이번 드라마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엄마가 바람났다’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만난 게 너무 행복하다. 상대역인 이재황 오빠는 일일극 경험이 없는 나에게 정말 많이 힘이 되고 내가 대놓고 의지하고 있는 배우이다. 그래서 고민되는 신이 있으면 무조건 물어본다. 같이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실제로도 재밌는 선배라서 다음에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 박순천 선생님은 드라마에서 친청 엄마 같은 역할로 나오셨고, 나중에 하차하신 뒤에도 저를 각별히 챙겨주셨다. 심지어 제 생일날에는 새벽 첫 신에 몰래 오셔서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리고,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셨다. 얼마 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다 마비가 되었을 때 새벽 첫 신부터 오셔서 날 기다리고 계시기도 했다. 그 새벽에 따뜻했던 떡의 온기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고 다들 ‘복순 엄마’(박순천이 맡은 배역명)를 얻어서 얼마나 좋냐며 축하해주셨다. 정말 많이 놀랐던 날이었다.

-반대로 드라마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오필정의 감정기복은 생각보다 폭이 넓었다. 지금껏 봐오던 아침드라마 여주인공의 느낌과는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욕심이 컸다. 그래서 고민이 너무 많았고 생각도 많았다. 오필정 역은 내게 달고도 쓴 경험이었다.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렇게 고민하고 도전할 기회를 주신 고흥식 감독님과 안서정 작가님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연기 외에도 악기 연주, 보컬 실력 등으로 많이 화제가 됐는데.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20대 초반 홍대에서 여자들끼리 밴드를 만들어 활동을 했다. 그러다 뮤지컬 공연을 하게 됐고 이재규 감독님 눈에 띄어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오디션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가수 거미의 열혈 팬이었고, 몇 년 전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제 우상이었던 거미 앞에서 노래 부를 기회가 주어졌다. 너무나 영광이었다. 또 드라마 ‘아이리스’ OST 가창에도 참여했다. 연기를 하면서 노래 활동도 이어갈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엄마가 바람났다’ 종영 후 계획은?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해보다 보니 더 쉬기가 싫어졌다. 바로 이 템포를 이어가서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 배우 산드라 오가 나오는 미드 ‘킬링 이브’를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에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다양한 한인들이 나온다. 어떨 땐, 할리우드에 가서 이런 드라마에 조단역이라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해나고 싶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바람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애정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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