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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 야구 홍보에 나서다ESPN 인터뷰를 통해 KBO리그의 특징과 중시하는 가치 등을 소개하며 북미 스포츠팬들에게 KBO리그 시청 권유
고태성 기자 | 승인 2020.05.23 10:03
류현진 선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 야구를 홍보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ESPN 인터뷰를 통해 KBO리그의 특징과 중시하는 가치 등을 소개하며 북미 스포츠팬들에게 KBO리그 시청을 권유했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약간 차이가 있다"며 "미국에선 파워와 홈런, 장타율이 중요하지만, 한국야구는 출루 등 전통적인 지표를 더 중시한다. 4번 타자도 필요한 상황이 되면 번트를 할 수도 있다"고 한 데 이어 "야구 고유의 가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KBO리그를 반드시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까지 몸담은 한화 이글스를 응원 팀으로 권유하며 "한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이라며 "올 시즌 한화는 이용규가 돌아왔고, 정진호 등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면서 전력이 좋아졌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한화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했는데, 이에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하며 "팀워크를 중시하는 KBO리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특히 한화에서 뛸 때 코치님들은 날 단련시키며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KBO리그에서 배웠던 책임감 등은 내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 됐다"고 덧붙였다.

고태성 기자  kbs@001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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