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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돌입IOC는 대회조직위 출범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이르면 올 8월께 100여명 규모로 조직위를 출범한다는 내부 계획 마련
김재성 기자 | 승인 2020.05.22 10:38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IOC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문체부 등은 지난 19일 오후 늦게 국제 화상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계획을 논의했다.

당초 IOC는 올 3월 입국해 대회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이날 화상미팅으로 대체했다.

이날 IOC는 대회조직위 출범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이르면 올 8월께 100여명 규모로 조직위를 출범한다는 내부 계획을 마련했다.

이 중 절반은 강원도 인력의 파견, 30%가량은 문체부 등 중앙부처, 나머지는 민간전문가로 꾸려질 전망이며 일단은 서울에 사무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도 내부에서는 최문순 지사가 위원장을 겸임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윤장현 광주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전례가 있다. 다만 최 지사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콘셉트와 취지를 살려 젊은 스포츠인을 임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제는 대회 준비를 위한 자금인데, 앞으로 대회 준비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총 74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청소년올림픽의 경우 올림픽과 달리 기업 후원금과 스폰서 등 마케팅 수익, 중계권료 등이 사실상 '0'이다. IOC에서 100억원가량을 지원하고 강원도가 지방비를 준비 중이지만 턱없이 부족하기에 강원도는 총 사업비의 50% 수준인 350억원가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에 국비 지원 비율을 70%까지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대회 준비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지만 청소년동계올림픽의 경우 대회 특성상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효율적인 구상으로 비용을 줄이면서도 최고의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bs@kbs1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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