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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예술계 위기극복 기부 캠페인 진행예술을 사랑하고 지원에 동참하고자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부처 제공, 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대 제공하는 공익 기부 캠페인 시작
이주옥 기자 | 승인 2020.05.22 10:18
예술의전당 전경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예술계 위기극복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생활방역으로 전환 후,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사회전반에서 모아지고 있다. 특히,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선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예술의전당도 대표 예술기관으로서 깊은 책무를 느끼고 기관의 제도 안에서 예술계 종사자들을 돕고 문화예술계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고심한 끝에 예술을 사랑하고 지원에 동참하고자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부처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대를 제공하는 공익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표적인 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조차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공연예술계에는 설 무대 자체가 기약 없이 사라져서 점점 더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이고 있다.

이에 예술의전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설 자리인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계 종사자들에게 무대란 곧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이들이 “공연”이라는 본업을 통해 위기를 자생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무대가 곧 일자리”인 예술인들을 위한 기부금 모집 시작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콘서트>와 같이 전액 공연 제작에만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액과 지출 내역은 정기적으로 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이번 기부금 모금 활동을 통해 많게는 1만 명의 예술가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계가 전례 없는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가와 관객 모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는 데 책임을 다하면서도 정부의 감염 예방 대책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주옥 기자  leejo9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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