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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 “국민 애환 달래는 가수로 남고파”…‘잔치국수’ 신바람 일으킨다3년 만에 2집 앨범 발표… 세미트로트+국악 접목
“노래는 최고의 보약이자 인생의 원동력”
이성호 기자 | 승인 2018.07.06 12:28

[일간스포츠한국 이성호 기자] 나일강이 3년 만에 2집 앨범 ‘잔치국수’로 성인가요에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집 타이틀곡인 ‘잔치국수’는 반주 음악에 꽹과리와 대금 등 국악기를 동원해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토속적인 가사 내용과 나일강의 허스키 보이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하반기 가요계에 신바람을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가요 관계자들도 경쾌한 세미트로트풍에 국악을 접목시킨 최초의 퓨전음악이라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병철과 삼태기의 원년 멤버이기도 한 나일강은 순탄치 않는 인생의 역경을 걸었다.

어렵게 강병철과 삼태기로 활동을 시작하며 인기를 누렸지만 멤버 간의 불화로 탈퇴, 음악과는 인연을 끊은 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뛰어난 사업 수완을 발휘한 그는 가구사업이 번창했지만 화재와 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낸 그는 ‘다시 한 번 해보자’라는 각오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뒀다.

나일강은 “힘든 과정을 이야기하자면 일주일도 모자란다.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게 되니 그동안 포기했던 가수 활동이 문득 그리워졌다”며 가수 복귀 배경을 설명을 했다.

2015년 나일강은 자신의 본명인 김형완 대신 예명인 나일강으로 첫 솔로 앨범 ‘일센지’(나운하 작사 홍성욱 작곡)로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힘들게 가수 생활을 시작한 나일강은 자신의 솔로 데뷔곡 ‘일센지’를 독일 교민협회 주최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축하무대에 올라 1만 6천 명의 관객 앞에서 노래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최근 나일강은 ‘잔치국수’의 인기로 케이블 tv의 음악프로그램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일강은 “나일강이란 예명처럼 라인강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며 “노래는 최고의 보약이며 인생의 원동력이다. 국민의 애환을 달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잔치국수’처럼 나일강의 제2의 인생도 흥겨운 잔치마당이 열린 듯하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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