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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차 배우' 주상욱 "사극·악역도 잘 해"“‘대군’으로 갇혀 있던 한 꺼풀을 벗겨내”
‘대군’ 시청률 5% 돌파하며 유종의 미 거둬
정다미 기자 | 승인 2018.05.23 15:08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일간스포츠한국 정다미 기자]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에서 주상욱이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펼쳐 안방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가지고 싶었던 사랑, 한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순정을 그린 핏빛 로맨스. TV조선에서 지난 2014년 ‘최고의 결혼’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주상욱이 맡은 진양 대군 이강 역은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완성됐다.

주상욱은 “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갇혀 있던 한 꺼풀을 벗겨낸 거 같은 시원함이 있다. 연기적으로도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만족스럽다. 어떤 캐릭터를 할지 모르지만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그동안은 ‘연기를 꼭 이렇게 해야 해’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고 싶은 거를 100프로 다했다고 볼 수 없지만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대군’은 지난 6일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5.62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과 함께 TV조선 드라마 전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상욱은 “이 정도로 높은 시청률이 나올지 몰랐다. 아무도 봐주지 않고 응원이 없으면 죽은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있어야 더 즐겁게 열심히 촬영을 하고,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받으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강은 악역임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 다 있습니다. 다 놓으니 이렇게 자유로운 것을’이란 대사로 최후를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단순 악역만은 만들지 말자고 생각했다. 악역을 잘해서 진짜 나쁜 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부분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오히려 외사랑이라 더 매력적인 것 같다. 보는 사람이 애잔하고 동정심이 생겨서 더 응원하고 싶은 것이 강이에게 맞다. 구질구질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주상욱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말이 있다. 바로 ‘자신감’. 주상욱은 “나를 지금까지 있게 한 것은 자신감이다. 모든 일에 부정적인 생각은 안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주상욱은 사극과 악역이 되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작품이 잘되고 캐릭터가 큰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극 연기도 잘하네’라는 작은 목표를 이룬 거 같고 인정을 받아서 좋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항상 최고의 연기, 좋은 모습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대사 하나 표정 하나에도 고민을 하고, 이게 모여서 연기 좋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늘 작품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배우 차예련과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주상욱은 “오는 7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 다음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 같다”고 전했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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