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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미의 특별한 ‘트로트 사랑’...‘신포동 블루스’로 컴백오랜 공백 극복...힐링 전하는 가수로 기억되고파
‘소리꾼 여자 장사익’ 닉네임...가요계 재도전 주목
앨범·공연 수익 각막이식 수술비에 지원
이성호 기자 | 승인 2018.05.11 11:17

‘노래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초 정규 1집 앨범 ‘신포동 블루스’를 발표한 가수 나유미는 노래를 통한 희망 메시지와 함께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로서 오랜 무명 생활의 힘겨움을 경험한 나유미는 이번 앨범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나유미는 1986년 여고생 트로트 가수로 앨범 ‘바보 바보’로 데뷔, 주현미의 뒤를 트로트 가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중앙대 음악대학(가야금 전공)에 진학한 후 나유미는 KBS 목포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 ‘여자의 브루스’를 발표하며 가요계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나름대로 가수로서 데뷔는 화려하게 했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어린나이에 행복한 순간 이었지만 프로세계(가수)에서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것을 느꼈어요. 결혼과 함께 음악 활동을 쉬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어요”

나유미는 프로가수 대신 자신의 전공인 가야금 연주와 국악가요를 부르면서 틈틈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공연을 하면서도 트로트에 대한 애착은 버리지 못했다.

그동안 다양한 무대를 하면서 항상 허전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나유미는 다시 한 번 가수로서 도전장을 던졌다.

“정말로 조심스럽게 앨범을 내게 됐어요. 지인분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사실 내심 하고 싶었거든요. 처음에는 나경화로 활동을 했지만 새롭게 시작 한다는 의미에서 나유미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나유미는 이지원 작곡가와 손을 잡고 올1월 뉴웨이브풍의 트로트 ‘신포동 블루스’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인 ‘신포동 블루스’ 외에 ‘굿모닝 인천’ ‘자기 어디서 뭐해’ ‘당신 진짜 바보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또한 앨범에는 인천을 소재로 다양한 멜로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신포동에서 남녀의 데이트 사랑을 그린 타이틀곡 ‘신포동 블루스’를 비롯해 경쾌한 리듬의 ‘자기 어디서 뭐해’, 랩을 가미한 신세대 풍 세미트로트인 ‘헬로 월미도’ 등은 신선한 음악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북한의 전통악기인 해금이 가미된 ‘인천 차이나타운’은 최근 남북 화해와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공연과 봉사 활동을 하면서 음악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료와 힐링이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가수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됐어요”

나유미는 이번 앨범·공연 수익을 각막이식 수술비에 지원하기로 했다.

나유미는 “노래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기에 가수가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노래를 듣고 즐거움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힐링을 전달하는 파수꾼의 마음으로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유미의 이유 있는 변신에 가요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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