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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츠' 최시라, 솔로앨범 ‘사랑의 흔적’으로 가수 열정 ‘불태운다’이동훈작곡가와 손잡고 20년만에 가요계 복귀
차별화된 음악시도 중...3인조 유닛결성 준비 중
이성호 기자 | 승인 2018.05.11 10:42

[일간스포츠한국 이성호 기자] 여성6인조 그룹 ‘와일드캣츠’맴버로 활동했던 최시라가 발라드 신곡 ‘사랑의 흔적’으로 20년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2015년 솔로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최시라는 최진희의 ‘카페에서’와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히트시킨 이동훈 작곡가와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조심스러운 도전장을 던진 것.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의 흔적’ 외에도 ‘눈물꽃’과 ‘느낌’이 수록,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도 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사랑의 흔적’이 사랑에 대한 애절한 감정을 전통 발라드풍으로 표현한 반면 ‘느낌’은 라틴 삼바리듬으로 경쾌한 리듬감으로 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곡이다.

오랜 휴식기에도 틈틈이 음악 활동을 해 온 채시라는 3년전 이동훈 작곡가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해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와일즈캣츠’ 이후 음악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어요.평범한 주부로 또 사업을 하면서 회사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자신이 무기력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울증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노래에 대한 미련은 최시라에게 우울증으로 나타났고 결국 틈틈이 지역행사나 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법’을 찾게 됐다.

막연한 노래에 대한 애정은 작곡가 이동훈을 만나면서 ‘가수’로써의 ‘꿈’과 식어버린 열정을 불태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동훈작곡가는 최시라에게 자신이 써 놓은 곡(‘사랑의 흔적’)을 선뜻 내놓으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열어 준 것.

“‘사랑의 흔적’은 최진희에게 줄 곡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기회를 선뜻 주셨어요”

최시라는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감정이 교차되며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시라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도 비췄다.

“다시 활동을 하면서 차별화된 음악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3인조트리오 유닛 결성을 준비중에 있어요. 솔직히 좀더 왕성한 활동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예요”

최시라는 지금의 솔로 활동도 충분히 마음에 들지만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의 기회를 더 갖고 싶다고 말했다.

최시라는 기존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듯한 퍼포먼스 걸그룹(?)에 대한 꿈을 펼치겠다고 덧 붙였다.

최시라는 “힘들게 다시 시작한 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지금도 저를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는 팬들을 위해 좋은 무대와 음악을 통해 만나고 싶다”며 의욕을 다졌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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