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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현자, 노래 ‘꽃은 피는데’로 ‘꽃길만 걷자’현자 “노래 제목 따라 인생도 꽃필 것”
‘내 안에 희망 있다’ 주제로 강연 재능 기부도 열심히
정다미 기자 | 승인 2018.05.10 15:50

[일간스포츠한국 정다미 기자] 가수 현자가 자신의 신곡 ‘꽃은 피는데’의 제목을 따라 꽃길 행보를 예고했다.

현자는 최근 5집 앨범 ‘꽃은 피는데’를 발표하고 방송과 행사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꽃은 피는데’는 장윤정 ‘황진이’, 강진 ‘연하의 남자’ 등을 히트시킨 장태민 작곡가의 곡으로 정통 트로트다. 봄에 내 임이 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가사에 현자의 허스키한 음성이 매력적으로 녹아들었다.

현자는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라며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제 인생도 꽃이 활짝 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자는 “저에게 음악이란 삶의 에너지고 활력소다. 하나로 만들어주는 공감대의 역할이다”라며 “가수로서 다른 사람에게 행복감, 즐거움, 위안을 줄 수 있는 히트곡을 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가진 현자는 “방송국, 노래교실, 행사, 강연, 일본어 공부 등 좌우명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콘서트형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현자는 ‘내 안에 희망 있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등의 주제로 각종 강연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현자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 행사, 공연으로 바쁘게 활동하며 틈틈이 시간 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강연을 가서 더욱더 에너지를 얻어 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자는 “어디서든 진실한 마음은 통한다”라며 “꿈과 희망을 심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자는 KBS1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현자가 간다’ 편에 출연해 서울대에 합격했으나 학업을 포기하고 20여 년 동안 밤무대 가수로 생활하게 된 한 사연을 털어놨다.

현자는 “대학 1년을 다니고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라며 “20여 년 밤무대 라이브 가수 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돈을 모아 못다 한 공부에 대한 한 때문에 복학해 23년 만에 졸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등록금이 없어 오랜 시간 동안 밤무대 가수로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학교 측에 장학금을 내기도 했다. 현자는 졸업하기 전 마지막 학기에 교내에서 ‘장학기금 마련 콘서트’를 열고 수익을 모두 학교 측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현자는 “서울대 출신 가수라는 꼬리표로 대중과 거리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머리 좋고 스마트한, 믿음이 가는 이미지가 있어 장점이다”라며 “23년 만에 서울대를 졸업한 것이 최고의 신의 한 수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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